장년성경연구 교사 지침
2019년 1월 13일 주일 용
제 7과
화해하다
학습구절: 창세기 33장 1 -15절
성경진리:
화해의 관계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며, 가장 큰 축복은 한나님과의 회복된 관계이다.
주요교리: 평화와 전쟁
하나님의 의(義)의 원칙에 기초하여 모든 사람과 화목하기를 힘쓰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義務)이자 책임(責任)이다 (롬 12: 18 -19).
암송구절: 창세기 33장 11절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Please accept the present that was brought to you,
for God has been generous to me and I have all I need.
And because Jacob insisted, Esau accepted it.”
시작하는 글:
화해에 대해 말하기는 쉽지만, 화해를 하기는 쉽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자존심 때문에 혹은 정면 대결이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빠진 관계를 화해하려고 하지 않고, 한 때 가깝고 좋았던 관계가 시들어 버리거나 사멸하도록 내버려 두는 선택을 한다.
그들은 화해를 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화해를 하려다가 겪게 될지 모르는 손실에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해에는 위험 요인이 따를 수도 있지만, 화해를 하면 관계의 회복과 상처의 치유, 용서와 새로워진 사랑 등 여러 가지 유익과 축복이 따른다.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들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과 화해하는 일은 한 사람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
본문배경설명
창세기 33장 1절부터 20절까지
창세기 33장은 야곱과 에서가 20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는 결정적인 장면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의 만남은 강한 경쟁심으로 인해 서로 경계하며, 또 속이고 속는 관계로 인해 상처를 입고 복수심에 불탔는데 반해, 이것은 예상하지 못한 화해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 되고 있다.
이 만남의 이야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지고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사이가 나빴을 뿐 아니라, 20 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두 형제가 만나는 극적인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창 33: 1-4).
두 번째 부분은 그 때 두 형제가 나눈 대화를 기록하고 있다 (창 33: 5 -15).
세 번째 부분은 두 형제가 각기 나중에 정착 한 지리적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창 33: 16 -20).
야곱은 처음 에서를 만날 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웠다.
야곱은 먼 곳에서 많은 수의 사람들이 빠르게 접근해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최종적인 조정을 하였다 33: 1 -3).
야곱은 즉시 자녀들을 각기 그들의 어머니와 함께 팀으로 만들어, 네 개의 팀이 되게 하였다.
그런 다음 그는 자기가 덜 사랑하는 순서대로, 두 여종과 그들의 아이들은 맨 앞에서 가게 하고, 다음에는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가운데 세우고, 가장 많이 사랑하는 “라헬과 요셉”은 맨 나중에 두었다 (33: 1 -2).
그런데, 야곱은 이번에는 자신이 가족 대열의 맨 앞에 서서 나아갔다.
그는 형 앞에 가까이 이르자,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33: 3).
놀랍게도, 야곱과 에서의 만남은 폭력이나 싸움으로 번진 것이 아니라, 화해의 만남이 되었던 것이다.
에서는 달려와서 야곱을 껴안고 입맞추며 환영하였다 (창 33: 4).
두 형제는 감격한 나머지 함께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