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척하러 왔을 때, 반겨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경애하는 목사님들께, 평안하신지요.
제가 2002년에 아무 연고도 없이 시애틀에 교회를 개척하러 왔을 때, 저를 반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배당도, 함께할 동역자도 없이 시작하면서 자주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 이 도시에 오는 분들이 교회를 좀 더 쉽게 찾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낯선 도시에 처음 도착한 분들이 출발 전, 혹은 도착한 공항에서부터 짐을 채 풀기도 전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뭔 줄 아십니까. 휴대폰을 꺼내 검색하는 일입니다. 이 동네에 한인 교회가 어디 있나, 밥은 어디서 먹나, 병원과 학교는 어디인가. 그 작은 화면 안에서 낯선 도시의 첫인상이 정해집니다.
그 마음으로, 올해 초부터 하나님께서 은사와 재능을 허락하셔서 선교적 교회 차원에서 제 4 공간글로벌 환대 플렛폼인 "HebronGuide"라는 걸 만들어 왔습니다. 새로 온 분들이 새 도시에 도착해 휴대폰으로 제일 먼저 찾는 것들 — 교회, 병원, 학교, 한인 마트, 정착 정보 — 을 도시마다 모아둔 안내입니다. 지금 78개 도시가 올라가 있습니다.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교회는 광고처럼 뜨지 않습니다. 나그네로서 비신자를 그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이 동네에 이런 교회가 있습니다" 하고 조용히 소개될 뿐입니다. 처음 온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건 번쩍이는 광고가 아니라, 믿고 한번 찾아가 볼 만한 곳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25장, 나그네를 영접하는 그 자리에 목사님이 섬기는 교회가 먼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목사님, 교회 정보를 아래 클릭하여 올려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등록은 무료이고, 저희가 하나하나 확인한 뒤에 올립니다. 교회뿐 아니라 성도님들 사업체나 교회 행사도 함께 올리실 수 있습니다.
그 작은 휴대폰 화면에, 낯선 도시에서 처음 손 내미는 교회가 우리 교회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교회와 성도들의 사업체, 혹은 (자연스런) 광고, 홍보를 자주 올려 교회를 노출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를 클릭하셔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https://hebronguide.com/ad-request.html#church
하나님께서 어떤 이유인지 부족한 사람을 통해 시작 하셨지만, 이것을 이루실 때는 목사님과 연합하여 이루실 것을 잘 압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이 시대에 새로운 교회, 새로운 선교 방법일 수 있습니다. 꼭 기도해 보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목사님들의 사역 위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시애틀지구촌교회 김성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