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5, 2021
표어-교회가 힘을 얻는 워싱턴교협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10월 25일 버크소재 워싱턴 필그림교회(담임 오중석 목사)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제47차 신임회장으로 임헌묵 목사, 부회장에 심대식 목사, 평신도 부회장에 이성훈 장로를 선출하였다.
총회예배는 임헌묵 목사의 사회로 노규호 목사의 기도, 백옥진 사모의 특송이 있었고, 시편 116편12-14절을 본문으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라는 제목으로 박석규( 제 12대 회장) 목사는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와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교회가 왜 필요한지, 왜 교회를 나오는지 예수의 십자가로 구원을 받으며 그리스도 영접의 전과 후가 달라져야 한다. 여러분들은 구원을 받았는가?” 박 목사는 “각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범 목사가 교협에 도움을 준 교회나 장로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는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 성광교회, 문선희 재정이사장, 홍진성 장로, 김종택 장로, 김재학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이범 목사의 사회로 배현수 목사의 기도, 버지니아소리교회, 하나로교회, 워싱턴생명나무교회의 새로운 회원을 소개하고, 최재종 목사의 회원 점명, 이범 목사의 개회 선언후 서기, 총무, 감사, 회계 보고와 임원 선거의 순서와 김재동 목사의 폐회 기도로 총회를 마쳤다.
제46대 목사 부회장이었던 임헌묵 목사는 공천위원회로 부터 일인 공천으로 47대 회장에 인준되었다. 46대 회장 이범 목사로 부터 회기를 전달받은 47대 신임회장 임헌묵 목사는 “지난 1년간 부회자으로 섬기면서 어려운 교회의 현실도 확인하고 협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다”며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귀한 교협이 되기를 원한다. 교회와 협회간에 협조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모든분들이 기도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도를 주문한다”고 부탁을 전했다. 표어로 “교회가 힘을 얻는 워싱턴교협”으로 정했다.
47대 워싱턴교협 회장 임헌묵 목사는 1953년 생으로 충청도 조치원에서 태어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와 사우스이트턴침례신학원, 서던침례신학원을 졸업했다. 가족은 부인 임경애 사모와 1남(한수, 시카고 윌로우크릭교회 사역자) 1녀 (혜진, 소아과 의사)를 두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가 되는 부회장 선거는 심대식(로고스서머나 교회, 현 교협 총무) 목사와 이태봉(예드림 교회, 현 워싱턴한인교역자회장) 목사가 출마해 129명이 등록한 투표결과 심대식 목사 82표를 이태봉 목사가 42표 그리고 기권 1표 총 125명이 투표해 심대식 목사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심 목사는 “은퇴 전에 유익하고 지역교회를 위해 보람있는 일로 마무리 하고 싶다. 지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비전과 노방전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복음 전도에 나선다”는 비전을 알렸다.
임헌묵 회장은 락빌 한인장로교회 이성훈 장로를 평신도 부회장으로 추천했고, 공천위원회에서는 회계 감사로 버지니아는 배현수 목사, 메릴랜드의 정영만 목사를 인준했다.
46대 교협의 재정은 전년 이월액 1,052.00달러이고, 총 수입 166,757.88달러 그리고 총 지출 162,353.21달러로 잔액은 5,456.67달러를 보고했다.
신임회장 임헌묵 목사는 함께할 임원진을 선출해 21일 이내에 발표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