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한인침례교회 지방회(회장 정경화 목사)는 2025년 11월 23~24일 펠로쉽 침례교회(담임 조경현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23일 주일 저녁에는 멀리서 온 6개 회원교회 목회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찬을 나누며 친교를 쌓았고, 이어 지방회 규약 개정안을 놓고 밤늦게까지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24일 월요일, 총회는 조경현 목사(펠로쉽) 사회, 최병환 목사(웨인즈빌) 기도, 정경화 목사(캔사스시티 한인) 설교로 진행된 경건예배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를 통해 전날 밤 토의된 지방회 규약 개정안을 최종 확정·채택하였고, 2026년도 신임원으로 회장 구호성 목사(미주리 중앙)와 총무 최병환 목사(웨인즈빌 한인)를 만장일치로 선임하였다. 또한 콜롬비아 한인침례교회에 새로 부임한 김종모 목사의 지방회 가입 신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새로운 회원 목회자로 정식 환영했다. 3부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모님과 자녀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으로 귀국하는 이한 목사(세인트루이스 반석) 가정을 위한 송별 시간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미주리주 지방회는 새 가족을 맞이하고, 새 규약과 새 임원을 세우며, 더욱 굳건한 연합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원 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주님의 은혜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정기총회를 호스트하고 식사와 섬김으로 수고해 주신 펠로쉽 침례교회 조경현 목사님 이하 모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회를 위해 애써 주신 정경화 목사님을 비롯한 임원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