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 반석침례교회, 창립 44주년 기념 제10대 김성경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강승수 0 40 00:00

‘다시 복음 앞에 서는 교회’ 표어 아래 새로운 걸음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반석침례교회는 지난 2026년 10월 11일(주일) 오후 5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 제10대 김성경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미주리지방회와 지역 교회 목회자들, 성도와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44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 담임목사와 함께할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반석침례교회는 1982년 Rock Hill Baptist Church의 Mission Church로 시작했으며, 1993년 독립하여 반석침례교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창립 44주년을 맞은 교회는 올해 로마서 1장 16-17절을 바탕으로 ‘다시 복음 앞에서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있다. 


제1부 예배는 미주리지방회 총무 최병환 목사(웨인즈빌한인침례교회)의 예배의 부름으로 시작됐다. 박만기 안수집사의 인도로 ‘시온성과 같은 교회’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을 찬양했으며, 김종모 목사(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최병환 목사가 사도행전 3장 6-10절을 봉독했다. 민선식 목사(애쉬빌한인침례교회)는 ‘함께 서는 우리’ (Standing Together)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민선식 목사는 ‘우리’와 ‘함께’의 의미를 되짚으며,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함께 걷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공동체의 모습을 강조했다.


말씀에 이어 진행된 제2부 취임식에서는 민선식 목사의 인도로 김성경 목사 부부와 반석침례교회 성도들이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경 목사 부부의 담임목사 취임 서역과 성도들이 담임목사 부부에게 드리는 서약은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됐다. 서약 후에는 예배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사모들이 김성경 목사 부부 곁에 함께 서서 기도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도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미주리지방회장 구호성 목사(미주리중앙침례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총회장 김은복 목사(키스톤한인침례교회)와 국내선교부 이사장송경원 목사(타코마제일침례교회)도 축하영상을 통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축하 순서에 이어 김성경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김성경 목사는 자신을 담임목사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인도받은 후 8개월 동안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온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평소 성도들에게 전해 온 ‘현실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는 권면을 나누며, 교회가 지나온 시간에만 머물거나 눈앞의 형편 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형편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기를 소망했다. 그 걸음의 중심에는 언제나 복음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부터 다시 복음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용길 안수집사가 광고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최병환 목사의 인도로 ‘사랑하는 주님 앞에를 함께 찬양했다. 예배는 정경화 목사(켄사스시티한인침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지역 교회인 그레이스교회 이성길 목사가 식사기도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

한 뒤 아래층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여선교회가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제10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성경 목사는 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에서 실천신학 과정을 이수하고, Dallas Baptist University에서 기독교사역 학사,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큰나무교회, 샬롯열린교회, 멤피스한인침례교회 등에서 청소년, 청년, 영어예배 및 교회 행정 사역을 감당해 왔다. 가족으로는 차현주 사모와 세 자녀 로율, 로이, 로다가 있다.  (기사: 최병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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