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포인트교회(이 아모스 목사)에서 박정식 전도사의 목사안수예배가 지난 3월 1일(주일) 오후 4시에 드려졌다. 크로스포인트교회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요바린다 인근에 2012년 10월 28일에 창립되어 지난 3년 동안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로 이번에 첫 안수 예배를 갖게 된 것이다.
박정식 목사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MCM, 그리고 Bethesda University M.Div를 마치고 LA사랑의교회, 가스펠침례교회, 그리고 은혜한인교회에서 수년간 전도사로 사역하였다.
이 아모스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 약 200여 명의 많은 축하객과 성도들이 참석하여 말씀과, 시취보고, 안수식, 축사, 권면으로 아름답게 예배드렸다. 안수위원장 김익현 목사(마하나임)는 “보화를 발견한 목사”(마 13:4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김익현 목사는 설교 중 예수님과 우리 성도를 비교하며, “누가 더 귀중한가?”를 묻고, “우리보다 더 귀중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발견하고, 우리를 사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면서 “우리는 귀하신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는가?”를 다시 물으며 예수님을 발견하기 위한 성도로서의 헌신을 도전케했다.
시취보고에서 박경호 목사(얼바인)는 위원 모두가 성실하게 시취하였음을 보고 하였다. 축사의 시간에 송재호 목사(하늘샘)는 “십자가 은혜만이 원천이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사랑하신다”고 말했으며 이어진 축사에서 조성환 목사(남가주 사랑의교회 부목사)는 “보내신 이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고 축사했다. 권면의 시간에는 심현종 목사(대전 예수제일)가 처남 박정식 목사의 안수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가족 대표로 참석하여, 모든 성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큰절로 인사했다. 이은 권면사로 한충호 목사(임마누엘)는 안수받은 박정식 목사 부부를 일으켜 세우고, “오늘은 많은 분이 참석했지만, 개척을 시작하면 오는 사람이 없다”며 목사의 직분은 쉬울 수가 없으니 환경, 물질, 사람을 믿지 말고, 절벽을 건너는 심정으로 목회해야 하되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가야 한다”고 전하고,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갈라디아서 6장 9절을 상기시켜 주었다.
박정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더욱 진실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충성하여 헌신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계속해서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는 부탁과 함께 생애 첫 예배축도를 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