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지방회 봄 모임 및 총회

강승수 0 18,768 2018.03.20 22:45

컨트리 음악의 고향이라고 하는 네쉬빌 테네시는 음악처럼 따뜻하게 환영해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테네시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테네시 지방회 모임과 총회로 3월 18-20일에 모였다. 테네시 주에 총 13개의 한인침례교회가 있으며, 그 중 3개의 교회가 네쉬빌에 있다. 지방회 모임은 이 세 교회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모임을 호스트 하고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대접해 주었다. 

 

첫 날은 연합침례교회(이행보 목사)에서 모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며 서로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송관섭 목사(저먼타운침례교회)의 은혜로운 찬양 인도로 시작하였고 이재훈 목사 (클라스빌 제일한인침례교회)의 기도 후에, 테네시 주총회의 William Burton 목사의 열정적인 메시지로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었다. 김기섭 목사(멀프리스보로 제일침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테네시에서 목회하다가 지금은 월드 쉐어 USA에서 사역하시는 강태광 목사가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은 오래간 만에 운동으로 교재하거나 늦잠을 자며 충분한 휴식을 즐겼다. 점심식사 후 계획한 하이킹은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하고 다리놓는 교회로 이동하여 세미나 시간을 가졌다. 최병환 목사(잭슨 한인침례교회)의 “필리핀 선교보고”는 작은 교회도 단기선교에 동참할 수 있으며 그 유익이 얼마나 큰 지를 잘 전달하여, 모두에게 도전이 되었다. 송관섭 목사(저먼타운침례교회)는 “이스라엘 학습여행”라는 주제로 이스라엘 여행을 통해 배운 것을 구체적으로 나누며 마치 함께 이스라엘을 여행한 것처럼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번 지방회는 총회 총무인 강승수 목사가 방문하여 총회비전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식사 후에 가진 “해피타임”은 함께 찬양하며 율동도 하고 윷놀이와 게임 등으로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다.

 

마지막 날은 지방회 총회로 복된교회(이재현목사)에서 모였다. 임시회장으로 수고하던 곽종연 목사(다리놓는교회)가 회장으로, 김재호 목사(낙스빌 한인침례교회)가 총무로 선출되었다. 다음 지방회 모임은 10월 중에 하기로 결정하며, 폐회예배는 이행보 목사(연합침례교회)의 기도와 이재현 목사(복된교회)의 은혜로운 메시지에 이어 아틀란트에서 달라오신 정용직 목사(은퇴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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