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영어목회부 이사회가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아틀란타 새생명침례교회(한형근목사)에서 열렸다. 저녁식사 후 개회 예배와 회무가 이어졌으며, 이사장 손경일목사와 이진수목사, 오중석목사, 박레위목사, 한형근목사, 강승수목사가 참석했다. 명예 이사로는 최동갑목사와 최봉수목사가 함께했으며, 게스트로는 침례신문사 채공명목사, 박원철목사, 이상헌목사가 참석했다.
이사회 예배는 손경일 이사장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한형근목사의 찬양 인도 후 최동갑목사가 골로새서 1장 24–2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는 목회자의 사명은 주께서 맡기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며, 서두르지 않고 욕심을 버릴 때 말씀의 능력이 변화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승수목사는 영어목회부가 총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주심에 감사를 전했고, 다른 이사들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신임 이사 추천이 논의되었으며, 박원철목사(멤피스한인침례교회), 이도영목사(Journey of Faith), 이상헌목사(애틀란타늘사랑교회)를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사회 임원 보강을 위해 한형근목사를 총무로, 정하민목사(타이드워터한인침례교회)를 서기로 선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PK(목회자 자녀) Reunion은 총회 전날인 월요일 저녁에 가질 계획이며, 이상헌목사가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도 총회 소속 목회자 자녀 중 SBC 신학교(M.Div 이상)에 풀타임으로 재학하며 목회자의 소명을 가진 신학생에게 장학금 $2,000을 수여하기로 했다. 자격요건은 총회 소속 회원교회 목회자 자녀로, SBC 산하 신학대학원 M.Div 이상 과정의 풀타임 재학생이다. PK 신학생 장학금 사역은 최봉수목사, 최동갑목사, 정하민목사, 오중석목사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45차 정기총회 청소년·어린이 사역은 박레위 목사가 총괄하여 진행하며, 이번 총회 유스 강사는 영어목회부 이사 중에서 맡기로 했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진행될 청소년 축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필요한 수정 사항은 청소년 Staff Leadership Team의 의견을 참고해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기간 중 Special Needs 자녀들을 위한 사역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다음 상임위원회에서 제안하여 논의해 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영어권 사역자 모임의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올랜도 총회 청소년 사역을 위해 5,0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청소년·어린이 사역 강화를 위한 Bi-vocational Leadership Training의 필요성도 제기되었으며, 구체적인 계획 수립은 최봉수목사, 손경일목사, 이진수목사가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총회 기간 중 영어목회부 이사회 모임은 2026년 6월 8–9일 올랜도에서 갖기로 하였으며, 정기 이사회는 2026년 11월 30일–12월 2일 캘리포니아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모임을 호스트 하시고 풍성한 식사와 픽업, 안내로 섬겨주신 한형근 목사와 새생명침례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둘째 날 저녁 식사를 대접한 뉴올리언스 신학교(최봉수목사)에도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이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이사장 손경일 목사와 부장 이진수목사, 모임에 참석하신 모든 이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