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목회부와 여선교회분과 주관으로 라스베가스 제일침례교회에서 목회부 세미나가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태윤목사(새순침례교회, WA)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월요일 저녁집회는 정승룡목사(리치몬드침례교회, CA)가 “기도로 풍성해지는 사역”이란 제목으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다. 깊은 영적 침체를 경험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지친 몸을 회복시키셨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셨으며, 동역자를 허락하심으로 회복케 하셨음을 말씀하셨다.
둘째 날은 라스베가스의 Zion Canyon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에 도시락을 준비하여 호텔 앞에서 픽업하게 함으로 관광에 참여하지 않고 호텔에 남아 여유롭게 시내관광을 하는 분들에게도 식사를 준비해 주었다. 화요일 저녁집회는 박규석목사(목회부 부장, 주사랑침례교회, TX)의 찬양인도로 시작되었다. 기도원을 운영하셨던 어머님께 어렸을 때부터 경험했던 “30년 전 기도원 스타일”로 인도하신 찬양의 시간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정과 열심의 찬양이었다. 많은 분들이 찬양시간부터 주님을 만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위성교목사(뉴라이프교회, CA)는 “가뮴의 시대 목회 파라다임: 엘리야에게 임한 말씀” (왕상 17:1-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다. 역사상 영적으로 가장 혼탁했던 악한 세대에 엘리야는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았고, 영의 훈련을 받았으며 기적을 경험했음을 강조하였다.
셋째 날은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따로 시간을 가졌다. 목사님들은 정승룡목사의 오전 강의에 이어, 오후에는 목회부 이사 세 분이 분반으로 선택강의를 진행하였다. 최성광목사(리버사이드침례교회, CA)의 “복음학교”, 두지철목사(갈보리침례교회, TX)의 “새가족 성경공부를 어떻게 인도해야 할까?“, 박규석목사의 “영성과 리더쉽”이 각각 진행되었다.
사모님들은 오전에 윤경숙사모가 누가복음 5:1-11으로 말씀을 전했다.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했을 때,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기적을 경험했다. 깊은 영적 침체에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어떻게 치유하고 일으키셨는지를 목회의 간증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주셨다. 오후에는 위광혜사모가 “회복”과 “지혜”라는 주제로 두 번의 세미나를 인도해 주셨다. 목회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후히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이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온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수요일 저녁과 목요일 오전에는 위성교목사께서 각각 “위기의 시대 목회 파라다임: 엘리사와 불병거”(왕하6:8-19), “고통의 시대 목회 파라다임: 사무엘의 라마나욧”(삼상19:18-24)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보는 눈은 기도를 통해서 열리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며 열정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으로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하였고 주님 앞에 믿음과 소명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위해서 유훈목사(목회부 총무, 알라바마제일한인침례교회, AL)는 교회의 선교팀 8명이 함께 참석하여, 3박 4일 동안 매끼마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직접 요리하여 섬겨주셨다. 이번 목회부 세미나를 위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도로 지원하신 모든 목회부 이사들과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강사들, 모임을 진행하신 박규석목사와 유훈목사께 특별히 감사 드리며, 또한 라스베가스에서 호스트 해주신 제일침례교회 이병걸 목사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