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사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토렌스조은교회(김우준목사)에서 있었다, 이사장 박인화목사와 부장 정영길목사외 총 10명의 이사들과 8명의 사모님이 참석하였다. 총회장 김경도목사와 총무 강승수목사, 게이트웨이신학교 안상희교수도 함께 참석하였다.
토렌스 조은교회에서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자가 테스트 키트(Rapid COVID Test)를 준비하여 직접 검사하였다. 모두가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고 전원이 네거티브가 나오자 기뻐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모임에 임할 수 있었다.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사회는 10월에 있을 목회자세미나를 준비하는 모임으로 먼저 토렌스교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정환목사 (본교회 부목사)가 교회의 준비를 담당하면서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잘 설명해 주었다. 이사들의 추가 제안과 질문들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목회자세미나가 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점심 식사는 이 지역의 유명한 식당에서 주문한 육개장 혹은 갈비탕 개인 도시락이 준비되었다. 캘리포니아주는 다른 지역보다 더 민감하여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식사하기보다는 교회에서 널찍이 배치된 테이블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모임을 진행한 교회의 세심한 배려였다. 식사 후에는 10월 목회자세미나 때 방문할 바닷가를 걸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바다와 파도 소리, 시원한 날씨는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편안하고 상쾌한 시간이 되었다.
저녁식사 후 다시 모인 이사회는 총회장 김경도목사가 인도하는 개회 예배로 시작되었다. 이어 교육부 부장이신 정영길목사의 인도로 이사회가 진행되었고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었다. 목회자세미나의 등록인원은 50가정으로 마감하기에 이번 이사회 때(8월말)까지 마감하지만, 호텔이 필요 없으신 남가주 지역 목회자들의 등록은 받는 것으로 하였다. 남가주 지방회는 적극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돕겠다고 격려하였다.
화요일 오전에는 이필성목사님의 초대로 샌디에고 제일침례교회를 방문하였다. 교회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싱싱한 회로 점심식사를 대접해 주셨고 샌디에고의 아름다운 곳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요일 일정을 호스트 해주신 이필성목사님과 함께 운전하며 동행해 주시고 저녁식사도 대접해 주신 남가주지방회(회장:김영하목사, 총무:민승배목사)께 감사드린다.
화요일 저녁 마지막 이사회 모임은 앞으로 5년간의 교육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장소, 세미나 주제 등에 대한 계획과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총회산하 교회들을 어떻게 잘 섬길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오는 10월에 있는 목회자세미나(주제: “재생산”)와 다가오는 5년간의 사역이 기대가 된다. 이번 이사회를 호스트 해주신 토렌스조은교회 김우준목사와 성도들께 감사드리고, 수고하신 교육부 이사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