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목회 벤치마킹 ”재생산“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가 총회 교육부 주최로 지난 10월 11-13일에 토렌스조은교회에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직접 명령하시고 본을 보여주신 재생산의 중요성과 그것을 지역교회에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 배우고 도전받는 귀한 시간이었다.
세미나는 아주 중요한 테스트를 받으며 시작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은 Covid Test Kit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코비드 테스트 음성이었고 끝까지 건강하게 세미나를 마칠 수 있었다. 참석자 전원의 코비드 테스트를 시작으로 철처한 방역과 마스크 작용, 거리두기 등으로 안전한 세미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 수고해 주신 조은교회 김우준 담임목사와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린다.
총회장 김경도목사는 개회예배를 통해 ”재생산해야 할 하나님의 일꾼“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우리가 재생산 해야 할 하나님의 일꾼은 1) 하나님의 말씀이 삶을 이끄는 사람이어야 하고 2) 신앙인의 인격을 가진 사람임을 디모데후서 2:15 말씀을 통해 도전했다.
박인화목사(뉴송교회)는 첫날 저녁과 마지막날 오전에 ”예수님의 제자 재생산“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네 옆에 누가 있는가“가 중요하고 내가 남긴 제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을 통해 2세대 제자들은 누구인가를 질문하며 우리가 정말 제자 재생산을 잘하고 있는지 도전하였다. 또 뉴송교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413훈련과 213훈련을 소개하고 제자 재생산이 일어나고 있는 실례를 들며 모든 교회가 제자 제생산을 할 수 있기를 도전하였다.
설훈 선교사(IMB)는 세 번의 강의를 통해 재생산의 중요한 이론을 가르쳐 주었다. ”비전 세우기“, ”교회 재생산: 선교적 교회개척“ 그리고 ”소그룹 제자 재생산이다. 특히 소그룹 제자 재생산 강의 중에 실제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배운 것을 바로 연습함으로 재생산이 바로 실천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교회는 교회를 낳아야 한다”며 선교적 교회 개척을 통한 교회 재생산에 대한 강의에서 기존의 교회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야 하는 이유를 지시하고 어떻게 교회를 낳는 교회가 될 것인지 실제적인 제안들도 제시하였다.
김우준목사(토렌스조은교회)는 두 번의 강의를 통해 “제자 재생산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다. 복음이 무엇인가? 성도들은 복음을 무엇으로 이해할 것인가를 질문하며 우리는 잘못된 복음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성경적 복음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기중심적으로 복음을 이해한다면 그의 신앙 또한 자기중심적일 수밖에 없다. 구원의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는 것이지 천국 가는 것이 아니며, 진정한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권, 하나님의 다스림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가 아니라 “예수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받으며 사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화요일 오후에는 4개의 선택강좌가 진행되었다. 김기탁목사(은퇴선교사)의 “재생산의 GPS & Accountability,” 최윤석목사(엘파소제일한인침례교회)의 “리더십 멀티플리케이션”, 이중직목사(샘물침례교회)의 “기도재생산-조용한 중보기도”, 이행보목사(연합침례교회)의 “재생산을 위한 자기다운 목회 설계”, 그리고 뉴송교회 평신도 4분(김금선, 오미향, 한재혁, 김미애)이 인도한 “훈련자 재생산의 실례”를 통해 실질적으로 배우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화요일 아침에는 김영하목사(샬롬선교교회)가, 수요일 아침에는 고석진목사(콩코드침례교회)가 짧지만 은혜로운 귀한 말씀을 전해주었다.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였던 수요일 저녁예배는 교육부 헌신예배로 토렌스조은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렸다. 교육부 부장, 정영길목사가 “보화를 발견한 농부”와 “값진 진주”를 찾은 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 사도바울처럼 주님을 위해 드려지는 삶을 살 것을 도전하였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강사들과 교육부 임원진(이사장: 박인화목사, 부장:정영길목사, 총무:이중직목사)과 모든 이사 목사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후원해 주신 남가주지방회, 그리고 매끼마다 정성껏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신 토렌스조은교회에 감사드린다.